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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텐 하흐 감독 눈에 든 18세 미드필더, 맨유 1군에서 중요한 역할 하게 될까.
그리고 프리시즌 더욱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3일(한국시각) 미국 뉴저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친선경기에서 전반전에 출격, 2대0 승리를 이끌었다. 그리고 이 경기 포함해 올 여름 프리시즌 3경기에 모두 선발로 출격했다.
프리시즌 경기지만, 선발로 계속 나간다는 건 의미가 있다. 그만큼 텐 하흐 감독이 그의 경기력을 보고 싶어한다는 의미다. 텐 하흐 감독은 아스널전 후 "환상적이다. 맨유는 항상 어린 선수들을 잘 기러내는데, 마이누도 자신감을 갖고 경기에 임하고 있다. 나는 그의 경기를 정말 좋아한다. 올해 봄에도 자신의 경기를 보여줬지만 부상을 당한 게 아쉬었다. 정말 행복하다. 많은 젊은 선수들이 있고, 그들 모두 매우 잘하고 있다"고 밝혔다.
텐 하흐 감독은 마지막으로 "마이누 출전 시간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는 역할을 해낼 수 있다고 확신한다. 그 일이 일어날지에 대해 시험을 기다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