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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인천 유나이티드가 올스타 휴식기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선다.
인천은 리만과의 경기를 통해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플레이오프(PO) 실전 모의고사를 치른다. 인천은 올해 창단 후 처음으로 ACL 무대를 밟는다. 인천은 8월 22일 홈에서 레인저스(홍콩)-하이퐁(베트남) 승자와 ACL 본선 티켓을 두고 단판 승부를 펼친다.
인천은 올 시즌을 앞두고 음포쿠, 제르소, 신진호 등을 영입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시즌 초반 분위기는 좋지 않았다. 들쭉날쭉한 경기력으로 중하위권을 맴돌았다. 기류가 바뀌었다. 인천은 올스타 휴식기를 앞두고 파죽의 3연승을 질주했다. 8승9무7패(승점 33)를 기록하며 8위에 랭크됐다. 4위 전북 현대(승점 37)와의 격차는 불과 4점이다. 한동안 주춤하던 공격진의 발끝이 살아났다. 음포쿠, 에르난데스, 제르소, 김보섭 천성훈 등 공격진이 번갈아 득점포를 가동하고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