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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2000만파운드는 너무한 거 아닌가.
웨스트햄이 맥과이어에 관심을 표명했다. '맨체스터 이브닝뉴스'에 따르면 웨스트햄은 맨유에 공식 영입 제안을 건넸다. 하지만 바로 거절당했다. 웨스트햄은 맨유에 이적료 2000만파운드(약 328억원)를 제시했다. 2019년 맨유 입단 당시 이적료만 무려 8700만유로였떤 선수다. 당시 수비수 최고 기록이었다. 아무리 폼이 떨어졌다지만, 2000만파운드 조건을 맨유가 받아들일리 없었다. 맨유는 최소 4000만파운드를 원한다.
웨스트햄도 이렇게 박한 조건을 제시한 이유가 있다. 맥과이어의 연봉이 너무 높기 때문이다. 맨유가 챔피언스리그 복귀에 성공하며 계약상 맥과이어의 연봉을 더욱 올랐다. 웨스트햄은 그의 연봉을 깎지 못할 게 뻔하기 때문에 이적료에서라도 지출을 줄이기 원한 것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