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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레이드(호주)=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모로코전 30분 전 대한민국 대표팀 선발 라인업에 긴급상황이 발생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축구대표팀은 모로코전 1시간전 베스트11을 내놨다. 콜롬비아와의 1차전에 나섰던 윤영글을 대신해 맏언니 김정미가 이번 대회 첫 골키퍼 장갑을 끼고, 3-5-2 포메이션에서 김혜리-임선주-홍혜지가 스리백으로 선 가운데 장슬기-조소현-지소연-이금민-추효주가 중원과 2선에서 적극적인 공격작업을 전개하고, 박은선-손화연이 투톱으로 나서게 됐다.
그러나 경기 30분 전 돌발상황으로 스리백 라인업이 바뀌었다. 김혜리-심서연-홍혜지로 긴급 교체됐다.
애들레이드(호주)=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 2023 호주-뉴질랜드 FIFA 여자월드컵 최종 명단(23명)
▶골키퍼=김정미(인천현대제철), 윤영글(BK 헤켄, 스웨덴), 류지수(서울시청)
▶수비수=김혜리, 임선주, 장슬기, 홍혜지(이상 인천현대제철), 심서연, 추효주(이상 수원FC), 이영주(마드리드CFF, 스페인)
▶미드필더=지소연, 김윤지, 전은하(이상 수원FC), 조소현(토트넘, 잉글랜드), 이금민(브라이턴, 잉글랜드), 천가람(화천KSPO), 배예빈(위덕대)
▶공격수=최유리, 강채림, 손화연(이상 인천현대제철), 문미라(수원FC), 박은선(서울시청), 케이시 페어(PDA,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