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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찔끔 더 올라갈 뮌헨의 제안, 토트넘은 받아들일 것인가.
하지만 뮌헨이 너무 돈을 아끼려 했다. 1차 제안에 7000만유로, 2차 제안에 8000만유로를 제시했다. 최소 1억파운드를 원하던 토트넘 다니엘 레비 회장 성에 찰 리가 없었다.
그렇게 양측이 지지부진하던 차에, 대형 변수가 등장했다. 토트넘 조 루이스 구단주가 케인이 FA로 떠나는 걸 볼 수는 없다며, 올 여름 연장 계약을 못할 거 같으면 매각하라는 지시를 레비 회장에게 한 것.
이 매체는 뮌헨이 세 번째 제안으로 7500만파운드 카드를 제시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유로보다 파운드 가치가 높아 2차 제안보다 소폭 인상된 금액이다. 유로로 하면 약 8750만유로로 환산된다. 한화로는 약 1230억원이다.
레비 회장도 욕심을 조금 줄였다. 1억파운드에서 떨어진 9000만파운드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이 서로 원하는 중간인 8000만파운드 중반대 금액으로 합의를 할 수 있다는 게 '데일리메일'의 전망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