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와 협상을 재개했다. 유럽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일(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첼시가 중개인을 통해 유벤투스와 다시 협상을 시작했다. 루카쿠와 두산 블라호비치의 스왑딜이 재논의되고 있다'고 밝혔다.
루카쿠는 2021~2022시즌 시즌, 당시 구단 사상 최고 몸값인 9750만파운드(약 1600억원)에 첼시로 돌아갔다. 하지만 토마스 투헬 전 감독과의 불화와 부상, 부진 등이 겹치면서 적응에 실패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6경기에 출전, 8골에 그쳤다.
그는 지난 시즌 임대로 친정팀인 인터 밀란으로 돌아갔다. 루카쿠는 세리에A 10골을 포함해 37경기에서 14골을 터트렸다.
루카쿠는 이번 여름이적시장에서 인터 밀란으로의 완전 이적 혹은 재임대가 유력해 보였다. 그러나 변심했다. 그는 인터 밀란 임대 도중 유벤투스와 접촉한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낳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