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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수술대에 오른 브리안 힐.
하지만 손흥민을 포함해 측면에 능력 있는 베테랑들이 많았던 토트넘에서 힐은 기회를 얻지 못했다. 지난해 1월부터 6월까지 발렌시아로 임대를 떠났다. 지난 시즌 후반기에도 친정 세비야 임대로 경험을 쌓았다. 세비야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며 유로파리그 우승에 공헌했다. 세비야에서 6개월 동안 24경기를 뛰며 2골 3도움을 기록했고 유로파리그 결승전에도 선발로 출격했다.
그렇게 토트넘에 복귀했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신임 감독 체제에서 재도약을 노렸다. 하지만 부상에 발목이 잡혔다.
토트넘은 "힐이 수술을 받았으며, 언제 훈련에 복귀할 수 있을지 결정하기 위해 앞으로 의료팀의 면밀한 감시를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토트넘은 지난달 라이언 세세뇽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랐고, 힐이 두 번째 수술을 받은 선수가 됐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