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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파리생제르맹 슈퍼스타' 네이마르의 유니폼 쟁탈전 승자는 같은 브라질 출신 구스타보(전북)였다.
문선민은 이날 0대3으로 패한 경기를 마치고 용기있게 네이마르를 향해 다가갔다. '통역' 이강인을 대동한 문선민은 의사를 전달했다. 네이마르의 답을 들은 문선민은 자리를 옮겼다.
최종결과는 믹스트존 인터뷰에서 들을 수 있었다. 문선민은 "아쉽게도 득템은 하지 못했다. (전북의)브라질 선수들이 미리 부탁을 했다고 하더라. 그런 상황에서 계속 요구할 수는 없는 노릇"이라고 패배(?)를 받아들였다.
백승호는 예정대로 절친한 대표팀 동료 이강인과 유니폼을 맞바꿔입었다. 백승호는 "아틀레티코전도 그렇고,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팀들을 상대로 많이 배우고 좋은 경험을 했다"고 두 경기를 치른 소감을 말했다.
부산=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