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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아스널 출신의 폴 머슨이 해리 케인(토트넘)의 '이적 사가'에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레비 회장은 케인의 이적료로 1억파운드(약 1653억원)를 요구하고 있지만 분위기는 긍정적이다. 케인은 내년 6월 토트넘과 계약이 끝난다. 재계약을 하지 않고 1년을 더 머문다면 내년 여름 이적료없이 팀을 떠나게 된다. 토트넘도 선택지가 없다.
머슨은 이같은 분위기가 못내 아쉽다. 그는 "난 케인이 토트넘에 잔류할 경우 이번 시즌 리그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을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 소식이 계속 들려온다. 이는 내가 100만년 동안 절대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던 것"이라고 고백했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이적시장에서 메디슨을 이적료 4000만파운드(약 660억원)에 영입했다. 공격형 미드필더인 그는 측면에도 설 수 있으며 창의적으로 공격 활로를 뚫는다.
메디슨은 "나는 이기기 위해 여기 있다. 많은 사람들이 토트넘이 우승한 지 얼마나 되었는지에 대해 많이 이야기한다는 것을 안다. 우리가 우승할 수 있다고 믿지 않았다면 나는 여기에 없었을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하지만 잉글랜드대표팀의 동료인 케인은 토트넘을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