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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요일 아침까지 대답해."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5일(한국시각) '바이에른이 오늘 아침까지 케인에 대한 클럽 레코드 8600만파운드(약 1440억원) 오퍼에 대해 토트넘의 최종 결정을 요청했다'라고 보도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그 기자는 4일 바이에른이 1억유로가 넘는 금액을 토트넘에 새롭게 제시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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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도 이적 협상을 질질 끌고 싶지 않다. 바이에른은 오는 13일, 라이프치히와 DFL-슈퍼컵 경기를 통해 2023~2024시즌을 공식적으로 시작한다. 바이에른은 적어도 이 경기 스쿼드에 새 공격수를 포함시키길 원한다.
데일리메일은 '바이에른은 라이프치히와 슈퍼컵 결승전에 케인을 선발로 기용하기를 희망한다. 케인 역시 바이에른에 합류하기를 열망한다고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케인을 지킨다고 마냥 웃을 수는 없다. 케인과 계약은 어차피 2024년 여름에 종료된다. 이 때가 되면 이적료를 한푼도 받지 못하고 케인을 자유계약으로 풀어줘야 한다. 케인을 1년 더 쓰는 대신 1000억원이 넘는 이적료 수입 기회를 날리는 것이다. 케인은 토트넘과 재계약은 이미 거절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