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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포항 스틸러스의 센터백 하창래(28)는 프로 데뷔 이후 6년 만에 처음 경험하는 것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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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창래는 '갓기동' 김기동 포항 감독의 믿음 속에 다시 태어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랜트와 주전 센터백으로 물샐 틈 없는 수비력을 과시하다 한 번씩 큰 실수를 저지른다. 주전 센터백으로 활용돼도 무방한 박찬용이 하창래 대체자로 출전해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도 김 감독은 하창래의 퇴장 징계가 풀리면 하창래에게 다시 기회를 주고 있다. 하창래는 "지금 (박)찬용이나 그랜트가 잘하고 있는 상황에서 퇴장을 당하고 돌아온 선수를 기용하는데 고민이 많으셨을 것이다. 감독님께선 나를 믿어주셨다. 감독님께 감사한 마음이 많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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