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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레전드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2000년대 세계축구 최고 미드필더 중 한 명인 안드레스 이니에스타(39)가 현역 생활을 이어간다.
2002년 라리가 최고 명문 클럽 바르셀로나에서 데뷔, 2018년까지 바르셀로나 최전성기를 이끌었다. 스페인 대표팀을 역임했고, '무적함대' 중원의 강력한 에이스였다.
영국 세계적 데이터 업체 윌리엄 힐은 유럽리그 역사상 최고의 베스트 11에 그를 선정하기도 했다.
J리그로 이적한 뒤 2019년, 2020년, 2021년 J리그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했고, 베스트 11에 2회 선정됐다. 전성기를 지난 시점이었지만, 여전히 경기 지배력은 강력했다.
지난 지난해 J리그 빗셀 고베와 아름다운 작별을 했다. 잦은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출전할 수 없었다. 하지만, 은퇴는 유보했다. UAE에서 현역 생활을 지속한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