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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프랑스 명문 파리생제르맹(PSG)이 킬리안 음바페(24)의 흔적을 지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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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의 골이 깊어지자 PSG는 음바페를 아시아 투어 명단에서 제외시켰다. 음바페는 PSG가 일본과 한국에서 투어를 진행하는 동안 홀로 파리에 남아 2군 선수들과 훈련을 진행했다. PSG는 1군 선수단이 투어를 마치고 프랑스로 복귀했지만, 음바페를 2군에서 끌어올리지 않고 있다. 심지어 구단의 매각 대상으로 분류됐다. 프랑스 리그1 개막이 나흘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음바페는 구단에 의해 매각 대상이 됐고, 스쿼드에서 제외돼 동료들과 별도로 훈련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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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PSG는 이적료를 제대로 받고 음바페를 이적시키겠다는 입장이다. 레알 마드리드 측도 내년 시즌까지 기다리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마드리드 회장은 이달 말 음바페의 몸값으로 2억유로(약 2891억원)에 약간 못 미치는 이적료를 제시할 전망이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서 레알 마드리드 소식에 정통한 호세 펠릭스 디아스 기자도 "음바페가 이적할 확률은 60% 수준"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