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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홋스퍼트레이닝센터(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안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해리 케인이 독일로 떠날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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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갑자기 상황이 변경됐다. 케인은 비행기에 타지 못했다. 토트넘이 이륙 허가를 내리지 않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토트넘이 협상 막판에 또 다른 이슈를 들고나왔다는 이야기도 있다. 협상은 계속 진행 중이라고 영국 언론은 보도했다. 케인은 스탄스테드 공항 인근에서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케인의 바이에른 뮌헨 행에 큰 걸림돌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언론들도 케인이 비행기에 탈 것이며, 비행기에 타게 되면 사실상 독일행이 마무리되는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영국 언론들은 케인이 오후 늦게 독일로 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를 인정했다. 그는 "계약이 임박했다고 알고 있다. 이제 해리 케인 없이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그것이 내가 지금 가진 모든 정보"라고 말했다. 이어 "케인은 토트넘에서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그것은 바뀌지 않는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