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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손-케 듀오의 해체가 아쉬울 때, 새롭게 피어나는 김민재-케인의 새로운 조합.
두 사람은 영국을 넘어 전 세계가 인정하는 최고의 공격 조합이었다. 지난 8시즌 동안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호흡을 맞추며 무려 47골을 합작해냈다. 손흥민이 케인의 23골을 도왔고, 반대로 케인은 손흥민이 24골을 추가할 수 있게 만들어줬다. 지난해 2월 37번째 골을 합작하며 프랭크 램파드-디디에 드록바가 갖고 있던 기록을 넘어섰고, 계속해서 리그 신기록을 경신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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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케인 조합에서는 많은 골을 넣는 즐거움을 느꼈지만, 팀 성적에 대한 아쉬움이 늘 꼬리표처럼 따라다녔는데 뮌헨에서는 김민재와 케인이 우승 후 함께 얼싸안는 장면도 충분히 상상해볼 수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