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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뉴 파리지앵' 이강인(22·파리생제르맹)이 개막전부터 맹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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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퀴프 역시 좋은 평가를 내렸다. 이날 이강인을 포함해,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PSG 유니폼을 입은 밀란 슈크리니아르, 뤼카 에르난데스, 마누엘 우가르테, 마르코 아센시오, 곤살루 하무스가 떨리는 데뷔전을 가졌다. 레퀴프는 "6명의 신입생들은 큰 가능성을 보여줬다. 상대 진영에서 위협적이기 위해 노력했다. 그들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 체제에 이미 잘 적응한 듯 보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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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나는 오른쪽, 왼쪽 측면을 모두 뛸 수 있는 미드필더다. 다양한 포지션이 가능하다. 나는 볼을 편안하게 다룰 줄 아는 선수다. 우승에 대한 열망이 크다. 팀에 보탬이 되고 싶고, 팀 승리에 기여하고 싶다"고 했다. 이강인은 이어 "어렸을때부터 PSG를 알고 있었다. PSG는 세계 최고의 팀 중 하나다. 프랑스 리그를 오랫동안 지켜봤다. 재능있는 선수들이 많다"며 "내 목표는 항상 팀을 돕는 것이다. 팀이 모든 경기에서 이기고, 가능한 많은 우승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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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앙은 5-4-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최전방에 디엥, 허리에 르 브리스, 마켄고, 아베르겔, 파이브레, 수비라인에 고프, 라포르테, 탈비, 메이테, 칼루루, 골키퍼 음보고를 세웠다.
이강인은 전반 12분 공격수 하무스에게 이어지는 정확한 장거리 땅볼 패스를 찔러줬다. 이강인은 아센시오와 좌우 자리를 바꾸며 기회르 모색했다. 이강인은 수비도 적극 가담했다. 로리앙의 역습시 빠르게 상대 선수를 추격했다. 전반 37분 상대 공격시 볼을 빼앗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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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도 양상은 비슷했다. PSG는 후반 1분 이강인이 시도한 오른발슛이 상대 수비수의 몸에 맞았다. 7분 비티냐의 회심의 중거리슛은 골대 위로 날아갔다. PSG는 후반 더 공격적으로 나갔다. 전체 라인을 끌어올려 파상공세를 퍼부었다. 23분 비티냐와 아센시오를 빼고 카를로스 솔레르와 파비앙 루이스를 투입해 공격에 변화를 줬다. 27분 솔레르의 헤더가 골대를 벗어났다. 32분에는 루이스의 결정적인 오른발슛이 상대 골키퍼의 육탄방어에 막혀 땅을 쳤다. 득점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PSG는 37분 이강인과 에르난데스를 빼고 에키티케와 마르키뇨스를 투입했다. PSG는 하무스와 에키티케 투톱으로 전형을 바꾸며 득점을 노렸지만, 끝내 골문을 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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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