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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김천 상무가 홈 6연승을 질주했다. 선두 자리를 지켰다.
이랜드는 4-2-3-1 포메이션을 활용했다. 박정인이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격했다. 이시헌, 브루노, 변경준이 뒤에서 힘을 보탰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박창환, 츠바사가 발을 맞췄다. 포백에는 이재익 이인재 김민규 이상민이 위치했다. 골키퍼 장갑은 윤보상이 착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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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이 또 한 번 웃었다. 후반 18분 이준석이 상대 중앙을 파고 들어 추가골을 폭발했다. 다급해진 이랜드는 호난을 앞세워 반격에 나섰다. 하지만 호난의 야심찬 헤더슛이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혀 아쉬움을 남겼다. 김천은 후반 25분 조영욱의 추가골이 나왔지만 비디오 판독(VAR) 결과 이전 상황에서의 파울이 선언됐다. 득점 취소됐다.
두 팀이 다시 한 번 교체카드를 썼다. 김천은 이준석 강현묵 대신 정치인 구본석, 이랜드는 박정인 박창환 대신 송시우 서보민이 나섰다. 지키려는 김천과 추격하려는 이랜드의 추격전이 벌어졌다. 변수가 발생했다. 김태현이 부상으로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더 이상 뛸 수 없다는 판단이 나왔다. 윤종규가 빈자리를 채웠다. 뒷심에서 김천이 웃었다. 추가 시간 8분 동안 집중력을 발휘해 마지막까지 리드를 지켰다. 여기에 경기 종료 직전 조영욱과 정치인의 득점까지 나오며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김천이 홈에서 승점 3점을 쌓았다.
김천=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