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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강인아, 잘 있어. 메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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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는 알힐랄이 공개한 공식 SNS 영상을 통해 "나는 지금 여가 사우디아라비아에 있다"면서 "(지금부터)알힐랄 선수다"라고 선언했다. 이 영상은 구단의 아랍어 SNS계정에 올라온 지 39분 만에 무려 3200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네이마르의 폭발적인 인기를 알 수 있게 하는 대목이다.
네이마르는 이어 "유럽에서 많은 것들을 이루며 좋은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늘 새로운 장소에서 도전하고, 나 스스로를 시험하고 싶었다"고 알힐랄을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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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네이마르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서는 다른 모습으로 나타나 기대감을 키웠다. 특히 PSG에 막 입단한 이강인과 친근하게 장난을 주고 받으며 팀 적응에 도움을 주는 모습이 많이 포착됐다. 네이마르도 달라진 팀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하는 듯 했다. 이달 초 부산에서 열린 전북 현대전에서는 골을 넣고, 특유의 '메롱세리머니'도 하는 등 의욕적인 모습이었다. 하지만 이런 모습을 보인 뒤 불과 2주일 만에 팀내 입지가 확 바뀌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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