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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클린스만호의 9월 유럽 원정 일정이 확정됐다.
사우디는 현재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4위로 28위 한국에 이어 아시아 5위다. 지난해 카타르월드컵에서 16강 진출에는 실패했으나,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우승팀인 아르헨티나를 2대1로 꺾어 세계를 놀라게 한 바 있다. 내년 아시안컵에서 사우디를 포함해 중동 강호들을 만날 수도 있어 이를 위한 준비의 일환이다.
사우디와의 A매치 상대전적은 4승7무6패로 열세다. 가장 최근에 치른 경기는 2019년 아시안컵을 앞두고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린 친선경기로, 결과는 0대0 무승부였다.
튀니지는 FIFA 랭킹 31위다. 카타르월드컵에서는 1승1무1패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으나,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를 1대0으로 꺾기도 했다.
탄탄한 피지컬을 앞세워 빠른 공수전환에 능하다. 튀니지는 A대표팀과 경기를 치른 후 일본에서 경기를 갖는다. 한국은 튀니지와의 역대전적에서 1무1패를 기록중이다.
10월 A매치 2차전은 월드컵 예선과 내년 아시안컵에 대비해 아시아 팀을 상대로 밀집 수비를 뚫을 해법을 찾는다.
9월 A매치 참가 선수 명단은 28일 발표된다. K리그 소속 선수들은 9월 4일 인천공항에 소집돼 영국으로 출국하며, 해외파 선수들은 현지에서 합류할 예정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