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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짧은 만남이었지만, 강렬했다. 이강인도, 네이마르도 아쉬움을 금치 못했다. PSG 팀 동료들도 마찬가지였다. 단, 한 사람 킬리안 음바페만 응답하지 않았다.
이후, 이강인도 애틋한 마음을 담아 작별 인사를 전혔다. SNS를 통해 '짧은 시간이었지만, 매우 특별했다. 정말 감사했다.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란다'고 했다. 네이마르는 곧바로 '짧은 시간이었지만, 내 마음에 이미 자리했다. SON(아들). 나중에 보자'라고 응답했다.
이강인은 올 시즌 PSG로 이적했다. 슈퍼스타 네이마르와 '케미'가 폭발했다. 네이마르가 적극적이었다. 계속 장난을 쳤고, 둘은 훈련장 안팎에서 웃고 격려했다.
네이마르의 이적에 PSG 대부분 선수들이 아쉬워했다. 마르퀴뇨스, 마누엘 우가르테, 휴고 에키티케가 작별 인사를 전했다.
풋 메르카토는 17일 이 소식을 전하면서 '지금까지 킬리안 음바페만이 침묵했다'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