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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뮌헨 지역 일간지가 분데스리가 개막을 앞둔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띄우기에 나섰다. 바이에른의 토마스 투헬 감독이 김민재를 극찬했다며 기대감을 키웠다.
아벤자이퉁뮌헨은 '김민재의 기술은 완벽주의자마저 감탄하게 만들었다. 투헬은 김민재의 테크닉을 보고 황홀경에 빠졌다'라고 설명했다.
투헬은 "나는 김민재를 사랑한다. 그는 침착하고 솔직하다. 또한 화려하지 않다. 공을 처음 잡으면 컨트롤하고 두 번째 터치로 패스한다. 너무 세지도 않고 느리지도 않고 튀지 않는 적절한 템포다. 내가 원하는 빌드업 플레이어다"라며 엄청난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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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치히와 슈퍼컵 결승전에서는 3골이나 허용하며 0대3 완패했다. 프리시즌 리버풀과 경기도 3실점(4대3승리), AS모나코전 역시 2실점(4대2승리)했다. 클린시트가 1경기 밖에 없다. 그나마 이는 한 수 아래 일본 클럽인 가와사키전이었다.
적응 기간은 필요하다. 짧을 수록 좋다. 바이에른은 독일에서 가장 큰 클럽이다. 관심이 집중되며 스포트라이트를 받기에도 좋지만 그만큼 비난의 화살이 쏟아질 가능성도 감당해야 한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