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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철기둥' 김민재(27·바이에른 뮌헨)가 성공적으로 독일 분데스리가 개막전을 치렀다. 첫 선발 출전에서 안정적으로 수비라인을 이끌었다. 해리 케인(뮌헨)도 분데스리가 첫골을 터트렸다. 1골-1도움으로 최고의 활약을 펼쳐 개막전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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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은 경기 시작부터 전체 라인을 바짝 끌어오린 후 강한 전방 압박을 구사했다. 매우 공격적으로 경기를운영했다. 뮌헨은 직전 라이프치히와의 독일 슈퍼컵에서 충격적인 0대3 완패를 당했다. 당시 '신입생' 김민재와 케인은 0-2로 끌려간 후반전에 조커로 들어갔다. 그렇지만 뮌헨은 완패를 당하며 우승 기회를 놓쳤다. 당시 뮌헨은 상대 올모에게 해트트릭(3골)을 얻어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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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팀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서로 강한 압박을 가했다. 뮌헨은 후반 2분 자네의 왼발슛이 상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브레멘은 후반 3분 비텐코트의 슈팅이 골대를 벗어났다.
김민재는 후반 6분 뒷공간을 파고든 상대 공격수의 돌파를 끝까지 추격해 슈팅을 몸으로 막아냈다. 김민재는 후반 10분 퓔크루그를 막는 과정에서 첫 옐로카드를 받았다.
뮌헨은 후반 14분 코망의 오른발슛이 골대를 때렸다. 브레멘은 후반 15분 먼저 교체 카드를 썼다. 바이저를 빼고 버커를 투입했다. 뮌헨은 후반 16분 케인의 오른발 땅볼슛이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가로 막혔다.
뮌헨은 후반 23분 김민재를 빼고 데리흐트를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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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전에서 1골-1도움을 기록한 케인은 후반 36분 스스로 그라운드에 주저앉으며 교체 신호를 보냈다. 뮌헨은 후반 40분 케인을 빼고 뮐러를 넣었다. 무시알라와 코망도 함께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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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통계사이트 소파스코어는 뮌헨 김민재에게 평점 7.1점, 케인 8.9점, 코망 7.3점, 무시알라 7.0점, 자네 8.6점, 고레츠카 7.4점, 키미히 7.7점, 데이비스 8.1점, 우파메카노 7.0점, 마즈라위 7.1점, 울라이히 6.7점을 주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