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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해리 케인이 독일 무대 첫 골을 넣었다. 김민재는 든든한 모습을 보였다. 두 선수는 팀의 분데스리가 승리를 이끌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4-2-3-1 전형이었다. 스벤 울라이히가 골문에 배치됐다.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가 센터백으로 나섰다. 측면에는 누사이르 마즈라위, 알폰소 데이비스가 섰다. 허리에는 조슈아 키미히, 레온 고레츠카가 나섰다. 공격 2선은 르로이 자네, 자말 무시엘라, 킹슬리 코망이 나섰다. 원톱은 해리 케인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4분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김민재가 헤더로 상대 공격을 끊어냈다. 이를 역습으로 연결했다. 자네가 케인과 2대1 패스를 주고받으며 일대일 찬스를 만들었다. 자네는 가볍게 골을 만들어냈다. 케인의 도움, 자네의 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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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은 반격에 나섰다. 전반 20분 마즈라위가 아크 서클 오른쪽에서 오른발 중거리슈팅을 시도했다.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25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케인이 슈팅을 시도했다.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전반 27분에는 김민재가 최후방에서 정확한 롱패스를 때렸다. 코망이 잡아서 크로스했지만 수비진에게 걸렸다. 전반 33분 고레츠카가 묵직한 중거리 슈팅을 때렸다. 골키퍼가 막았다. 전반 45분 코너킥 상황에서 김민재가 달려들어 헤더를 시도했다. 골키퍼 품에 안기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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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열을 정비한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13분 코망이 아크 서클 앞에서 터닝슛을 시도했다. 골대를 강타했다. 이어진 공격에서는 고레츠카가 바이시클ㄹ 킥을 시도했다. 골문을 넘겼다. 후반 16분 이번에는 케인에게 찬스가 찾아왔다. 케인이 중원에서 볼을 잡고 드리블로 치고 들어갔다. 그대로 오른발 슈팅을 때렸다. 골키퍼가 막아냈다. 후반 22분 투헬 감독은 김민재를 불러들이고 더 리흐트를 넣었다. 체력 안배를 위한 결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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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후반 45분 자네가 한 골을 더 넣었다. 이어 후반 추가시가 텔이 한 골을 더 추가했다.
결국 바이에른 뮌헨은 4대0으로 승리하며 승점 3점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