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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리뷰]'김민재 철벽 수비+케인 1골-1도움' 바이에른 뮌헨, 브레멘 원정에서 4대0 대승! 리그 12연패 시동

이건 기자

기사입력 2023-08-19 05:34


[분데스리뷰]'김민재 철벽 수비+케인 1골-1도움' 바이에른 뮌헨, 브레…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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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해리 케인이 독일 무대 첫 골을 넣었다. 김민재는 든든한 모습을 보였다. 두 선수는 팀의 분데스리가 승리를 이끌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18일 오후(현지시각) 독일 브레멘 베저슈타디온에서 열린 베르더 브레멘과의 2023~20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라운드 경기에서 4대0으로 승리했다. 김민재는 선발 출전해 탄탄한 수비를 선보였다. 67분을 뛴 후 교체아웃됐다.

홈팀 브레멘은 3-5-2 전형으로 나섰다. 이르지 파블렌카가 골문을 지켰다, 마르코 프리들, 밀로시 벨코비치, 아모스 피퍼가 스리백을 맞췄다. 앤서니 융, 옌스 스타게, 레오나르두 비텡쿠르, 센느 리넨, 미첼 바이저가 중원에 배치됐다. 마르빈 두크슈, 니클라스 퓔크루크가 전방에 배치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4-2-3-1 전형이었다. 스벤 울라이히가 골문에 배치됐다.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가 센터백으로 나섰다. 측면에는 누사이르 마즈라위, 알폰소 데이비스가 섰다. 허리에는 조슈아 키미히, 레온 고레츠카가 나섰다. 공격 2선은 르로이 자네, 자말 무시엘라, 킹슬리 코망이 나섰다. 원톱은 해리 케인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4분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김민재가 헤더로 상대 공격을 끊어냈다. 이를 역습으로 연결했다. 자네가 케인과 2대1 패스를 주고받으며 일대일 찬스를 만들었다. 자네는 가볍게 골을 만들어냈다. 케인의 도움, 자네의 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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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멘은 5분 후 뮌헨의 골망을 흔들었다. 프리킥 상황에서 퓔크루크가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그런나 오프사이드였다. 골은 취소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반격에 나섰다. 전반 20분 마즈라위가 아크 서클 오른쪽에서 오른발 중거리슈팅을 시도했다.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25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케인이 슈팅을 시도했다.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전반 27분에는 김민재가 최후방에서 정확한 롱패스를 때렸다. 코망이 잡아서 크로스했지만 수비진에게 걸렸다. 전반 33분 고레츠카가 묵직한 중거리 슈팅을 때렸다. 골키퍼가 막았다. 전반 45분 코너킥 상황에서 김민재가 달려들어 헤더를 시도했다. 골키퍼 품에 안기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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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들어서도 바이에른 뮌헨이 공세를 계속 펼쳤다. 후반 6분 오른족 측면에서 좋은 크로스가 들어갔다. 이를 고레츠카가 문전 앞에서 잡았다. 그러나 슈팅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후반 10분 브레멘이 역습을 펼쳤다. 김민재가 이를 저지하다가 파울을 범했다. 경고를 받았다.


전열을 정비한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13분 코망이 아크 서클 앞에서 터닝슛을 시도했다. 골대를 강타했다. 이어진 공격에서는 고레츠카가 바이시클ㄹ 킥을 시도했다. 골문을 넘겼다. 후반 16분 이번에는 케인에게 찬스가 찾아왔다. 케인이 중원에서 볼을 잡고 드리블로 치고 들어갔다. 그대로 오른발 슈팅을 때렸다. 골키퍼가 막아냈다. 후반 22분 투헬 감독은 김민재를 불러들이고 더 리흐트를 넣었다. 체력 안배를 위한 결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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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29분 케인이 골을 넣었다. 측면에서 코망이 치고들어갔다. 케인에게 패스했다. 케인은 그대로 오른발 슈팅,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35분 케인은 근육 경련을 호소했다. 교체 사인을 보냈다. 3분 후 케인은 교체아웃됐다. 분데스리가 데뷔전은 1골-1도움으로 마무리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후반 45분 자네가 한 골을 더 넣었다. 이어 후반 추가시가 텔이 한 골을 더 추가했다.

결국 바이에른 뮌헨은 4대0으로 승리하며 승점 3점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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