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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과극 체험' 이타적 캡틴 SON, 한 경기만에 달라진 평가…볼터치·키패스·경합 'UP'

윤진만 기자

기사입력 2023-08-20 08:37 | 최종수정 2023-08-20 08:40


'극과극 체험' 이타적 캡틴 SON, 한 경기만에 달라진 평가…볼터치·키…
로이터연합뉴스

'극과극 체험' 이타적 캡틴 SON, 한 경기만에 달라진 평가…볼터치·키…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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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단 두 경기를 치렀을 뿐인데, '토트넘 캡틴' 손흥민에 대한 평가가 크게 달라졌다.

손흥민은 20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홈구장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유와 2023~2024시즌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에서 선발 풀타임 뛰며 팀의 2대0 승리를 이끌었다.

공격포인트 없이 빛났던 경기다. 손흥민은 이날 총 55회 볼터치, 4개의 키패스, 1개의 빅찬스 생성, 3번의 드리블 성공, 6번의 그라운드 경합 성공 등을 기록했다. 슈팅은 없었다. 왼쪽 공격수로 출전해 하프라인을 넘나들며 이타적인 플레이로 팀의 한쪽 측면을 책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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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과극 체험' 이타적 캡틴 SON, 한 경기만에 달라진 평가…볼터치·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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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리그 개막전이었던 지난 브렌트포드 원정경기에선 왼쪽 공격수 위치에서 고립된 감이 있었다. 당시 유효슛 1개를 기록했을뿐, 볼터치(46회), 드리블 성공(1회), 그라운드 경합 성공(3회), 키패스(0회) 등 스탯면에서 이번 맨유전과 비교해 돋보이지 못했다.

손흥민의 두 경기 히트맵을 비교하면, 맨유전에서 더욱 넓은 지역에서 활약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자유'를 얻은 손흥민이 팀에 얼마나 큰 기여를 할 수 있는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손흥민은 이날 팀내 2위에 해당하는 평점 7.7점(후스코어드닷컴 기준)을 받았다. 2대2로 비긴 브렌트포드전 평점은 6.1점이었다.


'극과극 체험' 이타적 캡틴 SON, 한 경기만에 달라진 평가…볼터치·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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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을 0-0으로 마친 토트넘은 후반 4분 파페 마타르 사르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후반 38분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의 자책골로 6만여 관중에게 시즌 첫 승을 선물했다. 올시즌 토트넘 신임주장으로 선임된 손흥민은 완장을 차고 2경기만에 첫 승을 신고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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