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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충격과 공포의 데뷔전'. 첼시 팬들은 큰 충격 앞에서 사고회로가 정지된 듯 망연자실해 할 뿐이었다.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는 21일(한국시각) '카이세도가 첼시 데뷔전에서 페널티킥을 헌납하는 등 최악의 모습을 보였다. 첼시 팬들은 실망에 빠졌지만, 이를 본 리버풀 팬들은 기뻐하면서 카이세도의 경기 중 실수를 카운트했다'고 보도했다. 양측 팬들의 반응이 이토록 엇갈린 것은 카이세도가 EPL 이적시장 막판 최고의 화제 인물이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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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장면은 후반 추가시간에 에메르송에게 파울을 범하며 페널티킥을 헌납한 장면이다. 이게 추가골로 이어진 끝에 결국 첼시는 1대3으로 참패를 당했다. 첼시는 지난 1라운드에서 리버풀과 무승부를 거둔 데 이어 2라운드에서 패해 아직 승리가 없다.
카이세도의 형편없는 경기력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혹평을 샀다. 또한 매체들의 평점도 최악이었다.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가장 낮은 평점 5.7을 줬고, 심지어 영국 축구매체 90MIN은 '단 2점'을 줬다. 첼시가 뜬 1967억원이 공중분해될 위기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