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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오나나 영입으로 끝난 거 아니었어?
일단 오나나-헨더슨 체제인데 문제는 헨더슨이 잔류할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것이다. 늘 주전 자리를 원하는 헨더슨이었기에, 올 여름 이적 시장이 닫히기 전 이적 가능성이 높다. 이미 프리미어리그 2경기 모두 벤치를 지켰다. 노팅엄, 크리스탈팰리스가 그를 원한다. 맨유도 재정적 페어 플레이 규정을 위해 헨더슨을 팔고 그보다 몸값이 낮은 선수를 데려와 2옵션으로 쓰는 게 나을 수 있다.
유럽 축구 전문 저널러시트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맨유가 헨더슨 이탈에 대비해, 벤피카의 골키퍼 오디세아스 블라흐디모스와의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리스 국가대표이자 벤피카 주전으로 활약중인 블라흐디모스는 지난 시즌 벤피카의 리그 우승,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을 이끌었다. 2018년 벤피카 합류 후 225경기를 뛰었고, 2027년까지 벤피카와 계약을 맺은 상태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