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알이티하드 감독과 알이티하드 공격수 카림 벤제마의 갈등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게다가 벤제마는 지난 6월 레알마드리드를 떠나 알이티하드로 이적한 후 주장직을 원했으나, 누누 감독이 이를 거절하고 호마우리뉴에게 완장을 맡긴 것으로 알려졌다.
벤제마는 '누누 감독에게 프로페셔녈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다. 지금 상황이 불편하다'고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알이티하드는 사우디프로리그 개막 후 2연승을 질주했다. 벤제마는 2경기에서 아직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했다.
디펜딩챔피언인 알이티하드는 벤제마를 비롯해 은골로 캉테, 파비뉴, 조타 등 정상급 자원을 대거 영입했다.
누누 감독은 발렌시아, FC포르투, 울버햄턴을 거쳐 2021년 6월부터 11월까지 손흥민 소속팀 토트넘을 이끌었다. 개막 두 달여만에 경질된 뒤 2022년 7월 알이티하드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