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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맨유, 왜 라이트백 보강을 원하나.
하지만 맨유는 이적 시장이 닫히기 전까지 최소 1명의 새 얼굴을 추가로 영입하기 위해 열심이다. 그런데 놀라운 건 센터백, 중앙 미드필더가 아니라 오른쪽 수비수도 영입 대상 포지션이라는 점이다.
맨유에는 2명의 주전급 라이트백이 있다. 디오고 달로트가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확고한 주전을 뛰었다. 매각설에 힘겨웠던 아론 완-비사카였다. 그런데 달로트가 부상으로 빠진 게 완-비사카에 기회였다. 경기력을 회복해 텐 하흐 감독의 재신임을 받았다. 현재는 누가 주전이라고 하기 힘든 상황이다. 수비는 완-비사카의 승리고, 공격은 달로트다.
울버햄턴은 재정적 페어 플레이 문제로 인해 주축 선수들을 정리해야 하는 상황이다. 지난 5월 세메두와 거액의 연장 계약을 체결할 당시에는 팀에 재정 문제가 닥치기 전이었다. 울버햄턴은 왼쪽에서 뛰는 맷 도허티를 오른쪽에도 배치할 수 있기에, 재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메두를 매각할 가능성이 충분하다.
세메두는 2020년 3700만파운드의 몸값으로 울버햄턴에 합류했지만, 이제 29세가 된만큼 맨유가 그만큼의 비용을 지불할 마음은 없다고 한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