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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살라는 100% 팀에 헌신하고 있다."
살라는 수년 전부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이적에 대해 공개적 의지를 표명했는데, 실제 이적이 상사되지는 않았다. 리버풀은 지난해 2025년까지 연장 계약을 체결하며 이적설을 가라앉혔다.
하지만 최근 보도는 충격적이었다. 살라가 결국 돈을 위해 사우디행을 결심했다는 것이었다. 알 이티하드가 살라에게 세계 최고 연봉을 받는 축구선수로 만들어주겠다는 약속을 했고, 살라도 개인 합의를 마쳤다는 소식이었다.
하지만 클롭 감독은 28일(한국시각) 열릴 예정인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만약 내가 생각하지 않았거나 모르는 무언가가 있다면, 우리는 그 문제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다. 그러나 나는 이미 어떤 일이 일어난다고 한다면, 그럴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얘기했다"고 말하며 살라의 이적설에 대해 부인했다. 살라에 대한 어떠한 제안이 와도 리버풀은 거절할 것이라고 단언했다.
살라는 첼시와의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교체로 나갈 때 실망한 모습이 역력했다. 이에 불화설이 제기될 수 도 있었다. 하지만 클롭 감독은 살라가 리버풀에 전적으로 헌신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100%"라고 답했다.
살라의 에이전트인 라미 아바스 역시 사우디행을 부인하고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