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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안익수 감독이 물러난 FC서울이 울산 현대와 만난다.
김 대행의 첫 상대가 하필 '절대 1강' 울산이다. 울산은 19일 '현대가 라이벌' 전북을 1대0으로 잡고 반전에 성공, 가장 먼저 승점 60점 고지를 밟았다.
김 대행은 4-1-4-1 카드를 꺼내든다. 원톱에 일류첸코, 임상협 김신진 팔로세비치 김진야가 미드필드를 형성한다. 기성용이 수비형 미드필더를 책임진다. 포백에는 이태석 김주성 오스마르 박수일이 늘어서고, 골키퍼 장갑은 최철원이 낀다.
울 시즌 두 팀의 두 차례 대결에서는 울산이 모두 승리했다. 울산은 2018년 4월 14일 1대0 승리를 시작으로 서울을 상대로 17경기 연속 무패(13승4무)를 기록 중이다. 김 대행은 그 사슬을 끊어야 더 큰 꿈을 꿀 수 있다.
상암=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