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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맥과이어 영입 협상에 다시 불을 붙인 웨스트햄.
사연이 있었다. 맥과이어가 웨스트햄으로 갈 경우 맨유에서 받던만큼의 엄청난 주급을 받을 수 없었다. 맥과이어는 약 7만파운드의 주급 삭감안을 받아들여야 했다. 하지만 마지막 자존심을 지키려 했다. 이적은 하겠는데, 그 이적으로 발생되는 주급 손실분을 맨유에게 보전하라고 한 것이다. 하지만 여기서 양측이 틀어지며, 결국 이적은 무산되고 말았다.
웨스트햄은 슈투트가르트 콘스탄티노스 마브로파노스를 데려오는 등 차선책을 찾았다. 하지만 성에 차지 않았다. 영국 매체 '더선'은 맥과이어에 미련을 버리지 못한 웨스트햄이 맨유와 다시 협상 테이블을 차렸다고 보도했다.
맥과이어는 프리미어리그 개막 후 3경기에서 단 1초도 뛰지 못하며 여전히 전력 외 취급을 받고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