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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츠(독일 1부)의 이재성(31)이 새 시즌 두 경기 만에 첫 골을 터트렸다. 또 팀내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다.
이재성은 프랑크푸르트를 상대로 왼쪽 공격수로 들어갔다. 그는 측면과 중앙을 오갔다. 전반 25분, 이재성은 문전 혼전 상황에서 상대 골키퍼가 크로스를 잡으려다 놓치자 그걸 머리로 박아 골대 안으로 넣었다. 이재성의 빠른 판단력과 골결정력이 빛난 장면이었다. 이재성은 전반 45분, 동료가 밀어준 공을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상대 골키퍼 정면으로 향해 추가골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먼저 앞서 나간 마인츠는 후반 16분 프랑크푸르트 윙백 크나우프가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해 수적 우세에 처했다. 크나우프가 발로 공중볼을 걷어낸다는 게 바레이로(마인츠)의 안면을 건드리고 말았다. 경기 주심은 크나우프가 위험한 플레이를 했다고 보고 두 번째 옐로카드를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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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