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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맨유가 '잉여 자원'인 앙토니 마르시알(27) 카드를 레알 마드리드에 깜짝 제안했다.
맨유는 여름이적시장을 통해 이탈리아 세리에A 아탈란타에서 활약한 라스무스 회이룬(20)을 7200만파운드(약 1200억원)에 영입했다. 회이룬은 부상으로 새 시즌의 출발을 함께하지 못했다. 그는 이틀 전 맨유 훈련에 합류했다.
회이룬의 가세로 마르시알은 정리 대상이다. 프랑스 출신의 마르시알은 19세 때인 2015년 맨유에 둥지를 틀었다. 이적료는 3600만파운드(약 600억원)로 당시 세계에서 가장 비싼 10대 선수였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성적은 196경기에 출전, 62골이었다. 마르시알은 올 시즌에는 EPL 2경기에 출전했다. 득점포는 가동하지 못했다.
마르시알은 세비야 시절에는 12경기에 출전, 1골에 그쳤다. 다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를 경험한 것은 이점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여름이적시장 마감을 앞두고 마르시알의 임대를 검토 중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