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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훈련 안해!'
하지만 몸값만큼 지난 시즌 활약했느냐 하면 의문 부호가 달린다. 다만, 후벵 네베스가 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난 상황이라 누네스가 새 시즌 더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그런데 갑자기 맨시티가 등장했다. 맨시티는 일카이 권도안의 대체자를 찾지 못한 가운데, 케빈 더 브라위너까지 부상을 당했다. 누네스를 눈여겨봐오던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그의 영입을 열망하고 있다.
이에 누네스가 안달이 났다. 영국 매체 '디애슬래틱'은 맨시티에 가고 싶은 누네스가 울버햄턴 훈련 참가를 중단했으며, 돌아갈 마음도 없다고 보도했다. 누네스는 구단 관계자들에게 맨시티로 가고 싶다는 뜻을 공식적으로 전달했으나, 관건은 맨시티가 이적료를 더 올리느냐에 달려있다.
올버햄턴은 맨시티가 만족스러운 제안을 내놓지 않을 경우, 누네스에 대한 징계를 단호히 내릴 방침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