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김천 상무가 선수 선발 '틀'에 일부 변화를 꾀한다.
당장 9월 신병 선발 가능성도 있다. 김천은 지난 6월 '2023년 2차 국군체육특기병'을 최종 선발했다. 설영우 엄원상 조현택(이상 울산) 백승호 송민규(이상 전북) 등 각 팀 에이스들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올 시즌이 모두 끝난 12월 4일 입대 예정이다.
변수가 있다. 9월 열리는 항저우아시안게임이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탓에 1년 연기됐다. 1999년생까지 참가할 수 있게 했다. 현재 김천에서 뛰고 있는 조영욱이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입대 예정자 중에선 설영우 백승호가 와일드 카드(25세 이상 선수)로 선발 됐다.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면 병역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앞서 황인범(올림피아 코스)이 경찰청 복무 중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9개월 만에 제대했다. 농구에선 오세근(안양 KGC)이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입대 6개월 만에 조기 전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