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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벤피카로 다시 임대를 떠난 게데스.
그러나 현실은 참혹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708분을 뛰며 1골 1도움에 그쳤다. 훌렌 로페테기 감독이 온 후에는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렸다. 게데스는 지난 시즌 후반기 프로 커리어를 시작한 벤피카로 임대를 떠났다.
울버햄턴 맷 홉스 단장은 게데스가 이제 막 아이를 출산했고, 가족이 고국으로 돌아가 행복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이번 임대 계약으로 게데스의 임금을 벤피카가 지불하는 조건이어서, 울버햄턴은 선수단 보강에도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울버햄턴은 센터백, 공격수 영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마테우스 누네스가 맨체스터 시티로 떠날 경우 그 자리도 메워야 한다.
게데스는 발렌시아 시절 이강인과 한솥밥을 먹었다. 당시 신예 이강인과 동포지션 경쟁을 펼치며 앞서는 기량과 인지도로 한국팬들에게도 이름을 알린 선수다. 울버햄턴 이적 후에는 황희찬과 짧게나마 호흡을 맞췄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