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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첼시 감독이 마커스 에드워즈(24)와의 재회를 노리고 있다.
그러나 에드워즈는 토트넘에서 꽃을 피우지 못했다. 데뷔전이 토트넘 1군 무대의 마지막 경기였다. 그는 임대를 거쳐 2019년 9월 포르투갈의 비토리아 SC로 이적했다.
비토리아에서 2년 반동안 96경기에 출전해 20골-14도움을 기록한 에드워즈는 2022년 1월 스포르팅 리스본으로 둥지를 옮겼다. 지난 시즌에는 친정팀인 토트넘을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만나 골을 터트리는 등 분전했다.
영국의 '익스프레스'는 30일(이하 한국시각) '포체티노 감독은 이적시장 마감을 앞두고 에드워즈 영입에 열중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첼시는 현재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다.
전력에서 이탈해 있는 선수가 무려 9명이다. 이 가운데 4명이 공격 자원이다. 아스널의 에밀 스미스 로우, 바르셀로나의 하피냐와 페란 토레스의 첼시 이적설이 제기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에드워즈가 그 시장에 가세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여전히 에드워즈의 잠재력을 믿고 있다. 추가 영입도 이미 시사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29일 "우리가 원한는 선수를 구단에 전달했고, 구단은 영입을 마무리하기 위해 매우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이적시장 마감을 앞두고 어떤 일도 일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