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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에 '숨은 의인'이 있었다.
이에 제주해양경찰서(서장 소병용)는 바다에 빠진 인명을 구조한 이건우 코치에게 해양경찰업무 협조에 대한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재숙 제주해양경찰서한림파출소 경사가 8월 21일 직접 제주중을 방문해 제주해양경찰서장을 대신해 이 코치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제주 구단 또한 이건우 코치의 선행을 치하하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3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29라운드 전북 현대와의 홈 경기 하프타임에 경기장을 찾아준 팬들 앞에서 이 코치에게 감사장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창용 제주 유나이티드 대표이사가 직접 감사장을 전달했으며 사연을 들은 관중들은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