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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손흥민의 토트넘 핫스퍼 대선배이자 레전드인 저메인 제나스가 후배의 부활을 기뻐했다.
제나스는 "토트넘은 현재 새로운 스타일의 축구를 하기 시작했다. 높은 곳에서부터 압박을 가한다. 엔지볼을 선수들이 모두 즐기는 모습을 팀 전체에서 볼 수 있다"라고 높이 평가했다.
이어서 손흥민이 전성기 기량을 되찾았다고 기뻐했다.
제나스는 잉글랜드 미드필더로 2001년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데뷔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거쳐 2005년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2013년 퀸즈파크레인저스로 이적하기 전까지 토트넘에서 202경기를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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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와 카라바오컵 첫 경기까지 왼쪽 측면 공격수로 출전했다. 기회 창출이나 키 패스 등 세부 공격 지표에서는 무난한 성적표를 받았지만 공격포인트가 없어서 어딘가 아쉬웠다.
손흥민은 4라운드 번리전 원톱 중앙 공격수로 출격했다. 해트트릭을 폭발하며 5대2 대승에 앞장섰다. 손흥민이 득점왕 시절의 폼을 드디어 회복했다고 난리가 났다. 당분간 히샬리송이 벤치에서 출발하고 손흥민이 센터포워드로 기용될 가능성이 높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