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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트넘 핫스퍼 손흥민과 브레넌 존슨이 동료가 되자마자 국가대표팀에서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손흥민은 웨일스전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존슨과 빨리 호흡을 맞춰보고 싶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손흥민이 존슨을 가까이서 보길 고대한다. 존슨은 토트넘의 공격과 속도에 힘을 보탤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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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손흥민이 중앙에서 플레이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번리전에서 손흥민은 센터포워드로 활약하며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토트넘은 5대2로 대승했다. 손흥민이 가운데에 위치하고 존슨, 마노 솔로몬, 데안 클루셉스키, 이반 페리시치 등이 좌우 날개에 포진하는 진영이 예상된다.
손흥민은 "나는 그와 플레이한 적도 없고 경기하는 모습을 본 적도 없지만 빨리 그를 보고 싶다. 지금은 대결이지만 며칠 후 우리는 함께 경기하게 될 것이다. 몹시 기대가 된다"라며 설레는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프리미어리그는 A매치 기간 이후 오는 16일 재개된다. 토트넘은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5라운드 경기가 예정됐다. 존슨은 이날 토트넘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이 높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