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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사퇴하는 그 순간에도 반성은 없었다. 그는 끝까지 결백을 주장했다. 외부 상황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사퇴한다는 식으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루비알레스 회장은 자국 선수들을 축하하는 경사스러운 시상식 자리에서 여자 선수들을 포옹하거나 자신의 은밀한 신체 부위에 손을 갖다 대는 모습을 보여줬다. 심지어 대표팀의 핵심선수 에르모소에게 강제로 입맞춤을 해버렸다. 이 장면이 그대로 공개되면서 비난 여론이 폭발했다. 루비알레스 회장은 비난 여론이 커지자 '에르모소가 동의했다'고 주장했으나 에르모소는 이를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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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