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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안토니가 결국 맨유 스쿼드에서 빠졌다.
안토니는 이번 여자친구 폭행 혐의로 브라질대표팀에서 제외된 바 있다.
이 상황에서 가장 답답한 건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이다. 또 다시 시즌 초반 성적이 좋지 않은데다 이적료 1억유로(약 1430억원)를 주고 데려온 안토니를 잃을 위기에 몰렸다. 맨유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4경기를 치른 현재 2승2패(승점 6)를 기록, 11위에 처져있다. 아스널전 1대3 역전패의 분위기 반전이 절실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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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난 오랫동안 희생양이 됐다. 불공평하다. 내가 하고 싶은 건 웃으면서 축구를 하고, 팀에 기여하는 것이다. 난 코칭스태프가 내린 모든 결정을 존중한다. 매주 환상적인 선수들과 경기를 하는 게 힘든 일이라는 걸 알고 있기에 감사하게 생각한다. 난 무슨 일이 있어도 이 배지를 위해 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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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 하흐 감독은 지난 3월 MUTV와의 인터뷰에서 "펠리스트리는 1군에서 몇 분을 보낼 자격이 있다"고 말하기도. 한 살 어린 아마드 디알로가 무릎 수술 후 재활 중이라 펠리스트리가 안토니의 대체자로 낙점받을 가능성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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