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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그는 어떤 시스템에서 뛸 수 있다."
풋볼 팬캐스트는 11일(한국시각)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인터뷰를 실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소니는 중앙에서 뛰든, 측면에서 뛰든 그의 특성을 모두 살려내는 플레이를 한다. 그는 어떤 시스템에서도 뛸 수 있지만, 지금 현 시점 우리가 하는 플레이가 그의 위력을 가장 극대화할 수 있는 방식이다'라고 했다.
손흥민은 윙어와 중앙 스트라이커가 모두 소화 가능하다는 의미. 지난 번리 전에서 손흥민은 중앙 스트라이커로 이동했고,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현지에서는 손흥민의 중앙 배치를 두고 갑론을박이 있다. 손흥민이 20~25골을 기록할 것이라는 긍정적 전망과 더불어 루이 사하는 '토트넘의 궁극적 해결책은 아니다. 손흥민은 한계가 있다. 스트라이커로서 본능은 떨어진다'고 거센 비판을 하기도 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제임스 매디슨,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더불어 손흥민은 팀의 완벽한 리더다. 그 책임을 매일 충실하게 받아들인다.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