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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오일머니'에 포기는 없지.
하지만 포기는 없다. 현지 매체 'ESPORT3'에 따르면 사우디 여러 클럽들이 1월 이적 시장에서 레반도프스키에 새로운 제안을 건넬 것이라고 보도했다. 사우디 리그는 1월1일부터 30일까지 이적 시장이 열릴 예정이다.
이 매체에 따르면 다수의 클럽이 경험이 풍부한 레반도프스키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바르셀로나가 레반도프스키를 붙잡아두기 위한 치열한 경쟁에 직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레반도프스키는 바르셀로나와의 계약 기간이 3년 더 남아있다. 1년 연장 옵션도 있다. 바르셀로나가 여름도 아니고, 시즌 중반인 겨울에 레반도프스키를 떠나보낸다는 건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몇 년간 이어지는 재정 압박을 감안할 때, 35세 베테랑 선수에게 엄청난 제안이 들어온다면 거절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게 현지 전망이다.
당장 레반도프스키의 대체자는 없지만, 주앙 펠릭스를 임대로 데려와 최악의 상황은 피할 수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