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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트넘 핫스퍼 손흥민이 재계약 협상에 돌입했다. 손흥민은 이제 30대 중반을 향해 가는 나이지만 팬들은 대체로 환영하는 분위기였다.
팬들은 온라인 상에서 일부 부정적인 의견과 함께 갑론을박 하기도 했지만 반기는 목소리가 더 컸다.
오키프는 '손흥민은 내년 여름이 되면 계약이 1년 남는다. 이 때에는 위험하다'라며 2024년 여름이 오기 전에 재계약을 체결하는 편이 안전하다고 주장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토트넘이 재계약을 준비한다는 것은 믿는 구석이 있다는 뜻으로 해석 가능하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부터 주장을 맡았다. 겸손하고 밝은 리더십이 인종, 나이에 상관 없이 통했다는 평가가 많다. 또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에서는 측면이 아니라 중앙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변신 가능성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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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는 그럴 가치가 있다', '종신 계약을 해요', '미스터 토트넘', '토트넘에서 은퇴하세요. 모든 팬들이 원합니다', '토트넘 레전드의 길을 걷고 있다', '그는 토트넘을 사랑하는 게 틀림없어', '판타스틱 뉴스'와 같은 긍정적인 댓글이 훨씬 많았다.
오키프는 "재계약 관련한 부정적인 이슈는 없다. 손흥민은 상업적으로나 실력적으로나 토트넘이 재계약을 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라며 계약 연장을 낙관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