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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바르셀로나가 땅을 치고 있다. 하지만 과거는 되돌릴 순 없다.
토트넘은 이탈리아 세리에A 아탈란타 소속의 로메로를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임대로 영입했다. 로메로는 첫 시즌 30경기에 출전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고, 이듬해 토트넘으로 완전 이적했다.
로메로는 시간이 흐를수록 더 빛나고 있다. 토트넘으로선 '대박'을 터트렸다. 지난해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우승에 일조한 로메로는 올 시즌에는 토트넘의 부주장으로 선임돼 '캡틴' 손흥민과 함께 리더 그룹을 형성하고 있다.
로메로는 최근 축구 통계 전문 '후스코어드닷컴'이 선정한 8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월간 베스트11에도 선정됐다. A매치도 예외는 아니다.
로메로는 메시가 프리킥 결승골을 터트린 에콰도르전에서 경기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메시는 "로메로는 현 시점에서 세계 최고의 센터백"이라며 극찬했다.
토트넘은 미소짓지만, 바르셀로나는 좌절하고 있다. 로메로를 영입하지 않은 것은 뼈아픈 실책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