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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골퍼로 제2의 인생을 펼치고 있는 전 토트넘 공격수 가레스 베일(34·은퇴)이 토트넘에 입단한 웨일스 후배 공격수에게 강한 믿음을 드러냈다.
베일은 2007년부터 2013년까지 토트넘에서 세계 최정상급 측면 공격수로 발돋움했다. 2013년 당시 세계 최고 이적료인 1억유로에 레알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던 베일은 2020~2021시즌 임대 신분으로 토트넘으로 돌아와 손흥민과 좋은 호흡을 보였다. 토트넘에서만 237경기를 뛰어 71골을 넣었다. 2023년 LA FC에서 은퇴.
베일은 "토트넘이 그들의 스타일을 되찾은 것 같아 기쁘다"라며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셀틱에서 어떻게 팀을 이끌었는지를 볼 때, 토트넘이 분명히 필요로 했던 것이다"이라고 시즌 초 리그 4연속 무패를 질주 중인 토트넘의 달라진 경기력을 극찬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