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부임 7개월만에 거센 비판 여론에 직면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첫 승을 목표로 사우디아라비아전에 나설 11명의 선수를 발표했다.
지난 8일 0대0으로 비긴 웨일스 원정평가전과 비교할 때 한 자리만이 바뀌었다. 홍현석(헨트) 대신 황희찬이 투입됐다. 측면에 속도를 높이겠다는 복안으로 풀이된다.
황의조(노리치시티) 오현규 양현준(셀틱) 김영권(울산) 등은 벤치에서 출격대기한다.
|
클린스만 감독은 "내년 1월 아시안컵에서 결과로 보여주겠다"는 말을 반복하고 있다. 만약 사우디전에서도 '참사'를 피하지 못한다면 퇴진 압박은 더욱 거세질 것이 불보듯 뻔하다. 사우디전은 클린스만 감독의 운명을 결정할 수 있는 경기로 보여진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