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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프랑스 명문 파리생제르맹(PSG)이 이강인(22·파리생제르맹)의 항저우아시안게임 조기차출을 허용했다. 아시안게임 3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황선홍호에 서광이 비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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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감독은 이강인과 꾸준하게 연락하면서 몸 상태를 체크했다. 지난 5일 창원에서 진행된 항저우아시안게임대표팀 훈련 도중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황 감독은 "공식적으로 메일을 받았는데 (부상) 회복 속도가 빠르다고 들었다"며 "이달 첫째주부터 볼을 가지고 훈련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9월 A매치가 끝난 뒤 주말 경기에 맞춰서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황 감독이 수집한 정보대로 이강인은 빠르게 부상에서 회복한 모습이다. PSG는 지난 12일 구단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이강인의 훈련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서 이강인은 트레이너와 함께 실내 훈련장에서 몸을 푼 뒤 그라운드로 나와 밝은 표정으로 팀 훈련을 소화했다. 미니 골대를 향해 슈팅까지 하는 등 실전 복귀를 위한 준비에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