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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나의 미래는 맨시티에 있다."
워커는 30대 중반으로 접어들고 있지만, 여전히 잉글랜드 최고 라이트백으로 손꼽힌다. 지난 시즌 맨시티 '트레블'의 주역이었다. 2017년 입단해 프리미어리그 5회, FA컵 2회 리그컵 4회, 커뮤니티실드 2회, 챔피언스리그 및 유러피언 슈퍼컵 1회 우승에 빛난다.
워커는 "새로운 계약을 체결해 기쁘다. 나의 미래는 맨시티에 있으며, 그것이 나에게 가장 좋은 일"이라고 밝혔다.
워커는 이어 "나는 이 환상적인 클럽에서 6년동안 즐겼다. 놀라운 감독님이 있고, 훌륭한 동료와 스태프들이 있었다. 팬들은 최고다. 모든 응원을 받고 있다"고 말하며 "지난 시즌 트레블은 결고 잊을 수 없을 것이다. 이제 다시 더 많은 트로피를 위해 노력할 준비가 돼있다. 나는 트로피를 놓고 경쟁하는 클럽에서 계속 뛰게 돼 기쁘다. 앞으로의 시간 동안 어떤 결과가 찾아올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맨시티 역시 워커와의 연장 계약에 만족감을 표했다. 치키 베리히스타인 단장은 "워커는 뛰어난 축구 선수다. 속도, 힘, 경험을 갖췄고 그게 우리 팀의 중요한 일원으로 만든다. 나에게 그는 세계 최고의 라이트백이자 독특한 능력을 지닌 선수다. 우리 팀에 특별한 역동성을 가져다 준다"고 계약 이유를 밝혔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